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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3

상처에 새 살이 올라왔는데 다시 피가 나는 이유, 잘못 아물고 있는 걸까? 상처가 생긴 뒤 며칠 동안 관리하다 보면 처음보다 상처가 깨끗해지고 붉거나 분홍빛을 띠는 새로운 조직이 올라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흔히 이런 모습을 보고 ‘새살이 올라온다’고 표현합니다.새살이 보이기 시작하면 대부분 상처가 거의 다 나았다고 생각합니다.그런데 어느 날 드레싱을 교체하다가 거즈에 피가 묻어 있거나, 씻은 뒤 상처에서 다시 소량의 피가 나는 것을 발견하면 당황할 수 있습니다.“분명 새살이 올라왔는데 왜 다시 피가 날까?”, “상처가 다시 벌어진 것은 아닐까?”, “혹시 감염된 것은 아닐까?”라는 걱정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처에서 새살이 올라오는 시기에 나타나는 소량의 출혈이 반드시 상처가 악화됐다는 의미는 아닙니다.오히려 상처가 회복되면서 만들어지는 조직의 특징 때문에 작은 .. 2026. 8. 31.
상처 주변 피부가 하얗게 불어버리는 이유, 괜찮은 걸까? 상처에 밴드나 습윤밴드를 붙였다가 교체하려고 떼었는데, 상처 주변 피부가 하얗게 변해 있는 모습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피부가 물에 오래 불린 것처럼 하얗고 쭈글쭈글해지거나, 평소보다 말랑하고 약해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상처에서 진물이 많이 나오는 경우에는 이런 변화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모습을 처음 보면 “상처가 더 심해진 건 아닐까?”, “피부가 썩은 건가?”, “혹시 감염된 건 아닐까?” 하고 걱정하기 쉽습니다.하지만 상처 주변 피부가 하얗게 변하는 현상은 흔히 피부 침연(maceration)과 관련이 있습니다.피부 침연은 피부가 상처에서 나오는 삼출물이나 땀, 물과 같은 수분에 오랫동안 노출되면서 지나치게 불어난 상태를 말합니다.적절한 습윤 환경은 상처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 2026. 8. 27.
피부이식(STSG)이란 무엇일까? 화상 치료를 받다 보면 의료진에게 이런 말을 듣는 경우가 있습니다."상처가 깊어서 피부이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처음 이 말을 들으면 대부분의 환자분들은 걱정부터 하십니다.피부이식이라는 단어 자체가 낯설고, 내 피부를 다른 부위에서 떼어낸다는 설명을 들으면 무섭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화상외과에서 근무하다 보면 피부이식을 앞둔 환자분이나 보호자분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도 비슷합니다."피부를 떼어내면 그 부위는 괜찮나요?""이식한 피부는 잘 붙나요?""피부이식을 하면 흉터가 더 심하게 남는 건가요?" 하지만 피부이식은 단순히 상처를 덮는 수술이 아닙니다.깊은 화상으로 손상된 피부를 빠르게 회복시키고, 감염 위험을 줄이며, 관절이나 손처럼 움직임이 중요한 부위의 기능을 지키기 위해 시행되는 .. 2026. 7. 9.